보훈 가족의 숙원 ‘통합보훈회관’ 건립 … 이강덕 포항시장 막바지 현장 점검

건설공사 현장 방문, 추진상황점검·안전당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포항시 통합보훈회관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포항시통합보훈회관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포항시통합보훈회관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강덕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한층 강화된 안전 조치 상황을 살피고,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내실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훈 단체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며 “보훈 가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보훈회관이 개관하면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호국 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에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지만,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한 관계로 10개 보훈 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이에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 포함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식을 가졌다.


신규 보훈회관은 연면적 2330㎡, 지상 4층 규모로 주차장과 10개 보훈 단체 사무실·체력단련실·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3월 보훈 단체의 입주와 함께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