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안정적 기반 구축 … 포항시 청년 창업 LAB, 초기 지원

데스밸리 극복, 사업지원금·맞춤 프로그램 제공

생활친화형·사회문제해결형 분야, 10여명 모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 청년 창업 LAB은 오는 27일까지 3년 이내 창업한 청년 창업가(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청년 창업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포항시 청년 창업 LAB.

포항시 청년 창업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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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가 초기 단계에서 겪는 매출 부진, 자금고갈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창업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기 창업자에게 사업지원금 800만원과 2차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창업인 ‘생활 친화형 창업’,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 2가지 분야에 1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청년 창업 LA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창업 LAB은 생활 창업 수요에 대응한 2차 인큐베이팅 전문공간으로, 재무·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분야별 개별 컨설팅을 비롯한 창업 컨설팅과 창업클래스, 실전 라이브커머스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요구에 맞춰 일부 프로그램을 포항청춘센터&창업플랫폼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 후 3년 이내 폐업률이 높은 것을 고려할 때 초기 정체기를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업지원금과 2차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가 컨설팅과 성공 창업자의 노하우 전수 등으로 초기 창업 단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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