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BI, 펜스 전 부통령 자택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0일(현지시간) 기밀문서 유출과 관련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인디애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BI는 이날 펜스 전 부통령측 변호사의 현장 입회 하에 자택을 수색 중이다. 펜스 전 부통령과 가족들은 딸의 출산으로 서부 해안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FBI는 펜스 전 부통령의 워싱턴 DC 사무실도 수색할 방침이다.

앞서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달 인디애나주 자택에서 기밀문서 10여건을 발견해 국립문서보관소에 반납한 바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전날에는 2020년 1월 6일 의회난입 사태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할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로부터 소환장을 받기도 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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