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심쿵 여행’ 팸투어 시범 운영

히스토리 품은 곡성 감성 스토리 여행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슬픈 역사에 가슴이 아리고, 색다른 체험에 행복한 기억을 담는 여행이 시작된다.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18일과 26일에 ‘곡성 심쿵 여행 팸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제공=곡성군]

[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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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팸투어는 청소년, 가족 단위의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체험, 관광지와 더불어 곡성의 역사적 장소를 혼합했다.

즐길거리와 먹거리, 역사 교육, 체험을 통해 마음에 남는 여행코스로 개발하고 연중 체류형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투어는 인문과 체험코스로 구성됐다. 인문코스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청계 양대박 장군 전적지, 천주교 14개 박해 중 하나인 정해박해 유적지, 현대사 최대 비극인 6·25 현장이다.


체험코스는 별자리 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곡성 천문대 관람,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타기,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투어 금액은 중식비, 체험비, 관광버스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2인부터 5인까지 설계됐다. 5인일 경우 40%가 할인된 162,000원으로 투어를 할 수 있다.


군에서는 이번 시범 투어를 통해 미흡한 점들을 분석하고 개선해 3월부터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곡성의 숨어 있는 역사 유적지와 관광, 인문학을 결합해 관내 권역별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등 다양한 관광 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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