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장혈관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확장 및 재배치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마무리했다. 심장초음파실은 기존 7실에서 13실로 늘었고, 심초음파 검사 장비 5대가 추가로 배치됐다. 또 2개의 심전도실에서 수행하던 여러 검사는 확장 및 이동한 기능검사실에서 분산 운영해 과밀화를 해소했다.
기존 공간 내에 진료실을 추가 확보하고 심장재활치료실을 확장하는 등 공간 재배치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심장재활치료실의 확장으로 심장 관련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한 모든 환자에게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조덕규 센터장은 "심장초음파 검사 건수의 지속적인 증가, 기존 공간의 부족, 심장초음파 검사 급여화로 인한 수요 증가로 센터 확장의 필요성이 증대됐다"며 "확장된 심장혈관센터는 월 2200건 이상의 심초음파 검사를 목표로 5년 내 전국 초일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기다리지 않는 검사실, 24시간 준비된 신속한 응급 시술이라는 목표로 당일 검사·처방을 포함해 진단부터 치료, 심장재활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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