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코로나19 변이 자체 분석…감시체계 운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도입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변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변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시스템(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은 대량의 병렬 데이터 생산으로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고속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앞서 연구원은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장비 도입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전장 유전체분석 프로그램 운용 등 인력교육을 실시했다.


또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신규 변이 분석 능력을 확보하는 등 장비 운용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 자체 분석으로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한다.

연구원은 앞으로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규 변이 및 유행을 조기에 파악해 지역에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남숭우 연구원장은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신종 감염병에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활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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