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번기 일손 부족 걱정 마세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작업 인력 연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함안군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용인력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센터를 통해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농작업자와 구인 농가 인력 집단을 구성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농작업 인력을 중개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작업자에게 인건비,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자에 대한 교통비, 보험료, 교육비,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남 함안군에서 농민이 모판을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에서 농민이 모판을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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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1089명의 인력을 일손 부족 농가에 중개했다고 설명했다.

중개사업 참여를 원하는 일자리 참여자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함안 법수면에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병국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 인력을 지원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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