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진해수협·전 조합장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오는 16일 열릴 제26대 수협중앙회 선거를 앞두고 중부지방해양경찰이 경남 창원시 진해수협에 들이닥쳤다.


7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6일 진해수협과 선거 출마를 위해 최근 사퇴한 전 조합장 A 씨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사진제공=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사진제공=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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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1시간가량 직원들 자필 서명과 서류 뭉치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중부해경청은 A 씨가 위탁선거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는 중이라 구체적 혐의를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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