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AMG엔터, 중국 리오프닝 최대 수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FS리서치는 7일 SAMG엔터 에 대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박종운 FS리서치 연구원은 "SAMG엔터는 미니특공대, 티니핑 등 캐릭터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매출이 늘고 있다"며 "미니특공대 누적 중국 매출은 18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니핑이 미니특공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티니핑 판매 품목을 늘리고 있어 올해 중국법인 매출은 기대한 것 이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중국 춘절 기간 전후로 티니핑 완구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제품군 1개당 평균 판매량은 1년 전과 비교해 49% 늘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달 매출액 기준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서 티니핑 완구는 피규어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며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닷컴'에서는 피규어 부문 2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중국 시장에 라이센싱 방식으로 티니핑 완구를 판매했다"며 "올해부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직접사업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파트너사인 따띠의 요청으로 합작회사(JV)도 논의하고 있다"며 "JV까지 이뤄진다면 중국 소비시장 성장과 맞물려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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