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3대 중대비위 근절 '릴레이 캠페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내 42팀이 릴레이 형태로 5~10초 분량의 3대 중대 비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내 42팀이 릴레이 형태로 5~10초 분량의 3대 중대 비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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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이 갑질과 음주운전, 성 비위 등 '3대 중대 비위' 근절 의지를 담은 릴레이 형태의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앞서 올해 '3대 중대 비위' 10% 감축을 목표로 강화된 근절대책을 내놨다.

경기소방본부는 그중 하나로 본부 전체 42팀이 참여해 중대 비위 근절 의지 각오를 담은 영상을 5~10초 분량으로 촬영 제작해 본부 유튜브 채널 쇼츠(shorts)에 게재하고 있다.


다짐 챌린지는 해당 팀이 영상 촬영 후 다음 팀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다짐 챌린지는 이날 현재까지 4팀이 참여했다.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각 팀은 "갑질 아웃(out), 음주운전 아웃, 성 비위 아웃!"을 함께 외치거나 재치있게 재연 형식으로 만드는 등 개성 있는 다짐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 본부장은 "이번 다짐 챌린지를 통해 본부 전 직원이 3대 중대 비위 근절 실천을 다짐하며 경기도소방 조직 내 비위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대 비위 근절에 적합한 주제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2팀을 선정해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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