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약계층 1대1 맞춤형 방문 … 포항시, 관리 사각지대 해소

건강취약계층 3500여명 대상 전문인력투입

집중·정기관리군·자기역량지원군 분류 관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보건의료기관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등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건강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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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자는 흡연, 잦은 음주 등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하거나 고혈압, 당뇨와 같이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면서 노인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우선으로 한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 전문인력 간호사 5명이 투입돼 건강 취약계층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관리군, 정기 관리군, 자기 역량 지원군으로 분류해 1:1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 시 혈압·혈당 등 기본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교육과 상담, 영양제·파스를 비롯한 건강관리 물품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1:1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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