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수납코칭 봉사자' 양성한 이유?

금천구 ‘수납 코칭 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정리·수납 전문지식 및 기술 습득 후 자원봉사활동에 활용

금천주거안심종합센터와 연계, 어려운 이웃 삶의 질 높이는 데 기여



지난달 ‘정리수납의 달인’ 봉사단 활동 모습

지난달 ‘정리수납의 달인’ 봉사단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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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월 15일까지 자원봉사 전문교육 ‘수납 코칭 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수납 코칭 봉사자 양성과정’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관련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정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2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금천구청 인근 모두의 마을 공간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한다. ▲공간정리 이해 ▲싱싱한 냉장고 관리 ▲재활용품 DIY ▲베란다 공간 활용 ▲옷장 관리 ▲현장실습 등 총 9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금천주거안심종합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집 정리는 물론 마음까지 정리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교육을 수료한 후 봉사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주민 12명이다. 구청 자치행정과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한 봉사자들은 ‘정리수납의 달인’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관련 전문가를 양성, 이후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심 있는 주민께서는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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