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발밑이 ‘쑥’ … 창원 현동서 3명 추락

작업자들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떨어진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남 창원소방본부]

작업자들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떨어진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남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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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3일 오전 11시 57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주차장 공사를 하던 작업자 3명이 주차장 지붕이 무너져 추락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상 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주차장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11명 중 3명이 지하 1층으로 떨어졌다.

해당 작업자들은 무너진 파이프 등에 깔렸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는 구조차와 구급차 등 차량 11대와 소방대원 27명과 경찰 4명이 투입됐다.


작업자들은 옆구리, 어깨, 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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