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실시

생후 6개월부터 만 4세 대상 예방접종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동절기 재유행과 신규 변이의 출현 등에 따라 5세 이상 대상으로 진행했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정부의 권고에 따라 6개월∼4세 영유아에게 접종을 실시한다.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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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군에 따르면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과 중증·사망에 대비하기 위해 생후 6개월부터 만 4세를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해 내달 13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영유아 예방접종은 무안읍 중심으로 지정된 무안군보건소, 남악을 중심으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목포의원, 남악아동병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접종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예약 및 상담은 무안군보건소 예방접종콜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 목포의원, 남악아동병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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