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 열어

95개 사업 1842억원 확보 총력 다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및 전 부서장, 담당 주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함양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국가 및 경남도 정책에 부합하는 대규모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앙 및 경남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 이행, 예산확보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경남 함양군이  2024년도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이 2024년도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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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서는 ▲전략적 농촌 공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부 농촌협약(428억원) ▲유해시설 정비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150억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함양군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36억원)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함양 중고등학교 통학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150억원)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함양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유통시설 설치(60억원) 등 함양군의 미래 발전과 군민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95개 주요 사업을 꼼꼼히 챙겼다.


진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4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국정과제, 도정 시책을 중심으로 우리 군 현안 사항과 연관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2024년도 국도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열고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고 중앙부처, 경남도 관련 부서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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