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회의’ 부산 유치

2.20.∼2.25. 벡스코서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제5차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회의(APG23-5)’를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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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회의(APG)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파통신 분야 최고 의결 회의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를 대비해서 열리는 국제회의이다.


APG(APT Conference Preparatory Group for WRC)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대응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PT) 회원국의 준비회의로 통상 세계전파통신회의(WRC) 개최 전에 5∼6회 개최, ‘APG23-5’에서 ‘23’은 2023년을, ‘5’는 5차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PT)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며, 아·태지역 38개국 정부 대표와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전파 분야 세계 최고 의사결정 회의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의제를 논의한다.


부산시는 이번 국제행사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부산관광공사·벡스코와 함께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국제회의의 부산 개최를 환영하며, 나아가 다양한 정보기술(IT) 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데 부산이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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