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사업 통합 공모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는 30일 국내 제조업 중추인 산업단지의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을 통합해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을 위해 2023년 현재 15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을 지원 중이다.

산업부,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사업 통합 공모 원본보기 아이콘

스마트그린 촉진 사업은 그간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사업(3개 산단)을 통해 250건의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설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사업(1개 산단)을 통해 155건의 공정 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10개 산단)을 통해 501개 입주기업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저탄소 전환을 지원한다. 통합관제센터 사업(10개 산단)을 통해 산단 안전관리 강화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2023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통합공모를 통해 총 7개 사업, 26개 신규과제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향후 사업 기간(2~5년) 동안 총 3141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한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