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바이오벤처 오픈랩’ 개소, 입주 기업 육성·지원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대전바이오벤처 오픈랩(이하 오픈랩)이 개소했다. 오픈랩은 대전시가 4대 핵심 전략사업으로 꼽은 바이오사업의 집중 육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26일 유성구 전민동 대전바이오벤처타운에서 오픈랩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픈랩은 대전바이오벤처타운 안에 조성됐으며 입주기업 사무실(4실)과 회의실(2실), 공용 실험실(1실) 등을 갖췄다.


시는 지역 바이오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하려는 ‘(가칭) 대전바이오창업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범적으로 오픈랩을 조성했다.


오픈랩은 내달 입주 기업을 모집한 후 입주 기업이 실험실과 고가 연구 장비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로부터 기업별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대전바이오벤처타운에 입주한 선배 기업의 기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시는 현재 바이오 분야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가칭) 대전바이오창업원’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가칭) 대전바이오창업원’은 공동장비실, 입주공간(40실), 공유형 오픈랩, 회의실(2실), 협력 기관 사무실 등을 갖추고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