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재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겨울 음료로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를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로 음료명을 변경해 25일부터 상시 판매로 재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12월 2일 출시된 이후 2주일 만에 품절됐다.

스타벅스는 판매가 종료된 12월 31일 이후 재출시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올해 다시 정식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음료명에 있던 표현인 ‘스노우’는 겨울이라는 특정 계절을 떠올릴 수 있어서 음료 풍미의 특징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얼 그레이’로 바뀌게 됐다는 설명이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2가지 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블랙 티의 풍미가 특징이다. 연유의 달콤함에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과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