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캠시스, 복권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5년간 3215억 기대↑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캠시스 가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되면 5년간 약 3215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캠시스는 전일 대비 4.48% 상승한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이하 복권위원회)는 제 5기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캠시스가 대표인 '행복복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에는 캠시스 외에도 메가존, 맥스트, 헥토파이낸셜, 케이사인,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솔트룩스, 메타씨앤에스, 위테크시스템, 오이지소프트, 에스에스엘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캠시스가 42%의 가장 높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사업 운영을 주관한다.


복권 수탁사업자는 로또, 연금복권, 즉석복권, 전자복권 등을 발행하고 관리·판매하는 업무를 독점하게 된다. 연간 복권 판매액에 따라 달라지는 위탁수수료율은 지난해 1.0% 안팎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복권 판매액 6조4292억 원을 고려하면 복권 수탁사업자 연매출은 약 643억 원이다. 사업 운영기간 5년간 3215억원을 벌 수 있는 셈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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