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5대 도시로"…서울연구원·SH공사 뭉쳤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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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연구원이 서울시의 ‘세계 5대 도시 도약’ 비전 달성을 위해 도시계획 분야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SH공사와 서울연구원은 19일 ‘서울시 도시계획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30년 이상 축적된 서울시 도시계획 관련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함으로써, 서울이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서울시 도시계획 관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철도, 도로, 차량기지 등 도시 인프라와 서울시, SH공사 보유자산 활용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연구도 추진한다.


또한 도시계획과 관련된 포럼, 세미나, 워크숍, 교육 등 분야에서도 상호 협업하여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고품격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 5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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