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새마을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외국공무원 역량강화 협력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날 외국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역개발 분야 교육훈련 전문기관인 '새마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인재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류임철 자치인재원장,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치인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국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의 ‘지역개발(새마을운동)’ 관련 강의 및 현장 견학 등 업무를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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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인재원은 2000년부터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지방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자치인재원에서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지역개발’ 분야에 대한 교육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류임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 지역개발 사례 및 시대 변화에 따른 발전 방향에 관해 개도국 지방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국제(글로벌) 중추 국가 역할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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