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실시

환경오염 사업장 집중 점검, 기동상황실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여수시(정기명 시장)는 설 연휴 기간 관내 하천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관리?감독이 소홀한 때를 틈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기후생태과, 산단환경관리과를 중심으로 특별감시반을 편성하고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여수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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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중 기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 전부터 환경오염 관련 신고와 상담 창구도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여수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목격 시 환경신문고로도 신고할 수 있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철훈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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