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위해 노트북 기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700만원 상당의 노트북컴퓨터 14대를 기탁했다.


고리본부는 2022년 가전제품 지원, LED 전등 교체 지원 등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노트북컴퓨터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 지원돼 대상 아동의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 김종이 대외협력처장은 “노트북컴퓨터 기부는 최근 원격학습 실시 등 학습 환경변화에 맞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장군 관계자는 “사례관리 가구를 가정방문 해보면 다자녀 가구에 컴퓨터가 없거나 한 대로 나눠 쓰는 열악한 교육환경 가정이 많아 그 수요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 기부로 나눔 문화가 확산돼 아동들의 교육·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노트북 기탁 후 기장군 관계자와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노트북 기탁 후 기장군 관계자와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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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후원과 협약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교육비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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