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장들 잇단 임원 승진...비결?

신한은행 서울시청센터 직원들이 지난해 초 캠페인을 벌인 후 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서울시청센터 직원들이 지난해 초 캠페인을 벌인 후 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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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한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장들이 잇달아 승진해 화제다.


신한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는 50조원에 가까운 서울시금고를 맡은 신한은행 대표 은행지점이다.

신한은행은 2018년 서울시금고 공모에 도전, 100년 시 금고를 운영해온 은행을 물리치고 당시 40조가 넘는 시 금고를 맡게 됐다.


이어 신한은행은 2022년에도 재도전,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청금융센터장 출신 두 명이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임원급인 본부장으로 성공했다.


유주선 · 황재필 센터장이 잇달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유주선 전 센터장은 기관 영업1본부장, 황재필 전 센터장은 인천기관본부장으로 영전했다.

이들 두 전 센터장은 김호대 초대 센터장이 닦아 놓은 발판을 더욱 빛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아 승진 영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김호대 초대 센터장은 지난해 기관본부장으로 영전, 서울시 자치구 구 금고 확보에도 성과를 보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올 1월 부임한 정문호 센터장은 전임 센터장들의 영광을 잇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북구청 신한은행 지점장으로 수성에 성공한 이동섭 전 지점장은 본사 총무부장으로 영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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