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설 명절 앞두고 재난사고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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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미연에 제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이에 건축·전기·소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해 ▲주요 구조부 위험요인 ▲배선불량 및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소화 장비 및 피난시설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북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정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관리기관에 행정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아울러 추진 중인 설 명절 주민 생활 안정화 대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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