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에버그린 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동남아시아 기반 목재 무역과 금융업 기업

장하나가 든든한 후원사를 만났다.


장하나와 데이비드 용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 CEO가 후원 계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장하나와 데이비드 용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 CEO가 후원 계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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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는 11일 싱가포르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와 서브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 장하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1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통산 4승을 올린 선수다. 2021년엔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장하나는 오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한다.

데이비드 용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금융업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한국 여성 골퍼 스폰서십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찬호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 동북아 시장 마케팅 대표는 "장하나는 2020년과 2021년에 80%라는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던 선수"라며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싱가포르 에버그린 파이낸셜 그룹 홀딩스는 동남아시아에서 목재 무역과 금융업을 위주로 성장을 한 기업이다. 2021년에는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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