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음식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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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이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외식 문화를 확산해 외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및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및 방역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영광군이 현재 지정한 안심식당은 87곳이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5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위 지정요건 3가지를 실천하는 음식점이면 가능하다.


안심식당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 스포츠산업과 위생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현지 확인 점검을 거쳐 안심식당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향후 음식문화 개선과 관련된 위생용품 지원, 군 홈페이지 안내 및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지정요건 3가지를 지키지 않은 음식점은 지정이 취소된다.


강종만 군수는 “안심식당 지정제도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한 식사문화의 개선 등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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