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KT&G는 숙성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레종 리저브'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레종 리저브는 지난 6일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됐으며 오크통에서 숙성한 담뱃잎을 10% 함유했다. KT&G는 고품질 원료 확보를 위해 오크통을 활용한 흡연재료의 숙성방식을 연구해 왔다. 이를 신기술로 인정받아 특허청에서 특허도 획득했다.
이번 레종 리저브는 레종 프렌치 시리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레종의 확장 브랜드다. 제품은 84㎜ 레귤러형 궐련이며 패키지는 부드러운 그립감의 옥타고날(8각) 형태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20mg이다. 신제품은 패키지 상단의 ‘스멜 케어 존’과 제품의 냄새 저감기술을 통해 흡연 후 손과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KT&G는 2019년 스멜케어센터(Smell Care Center) 개설 이후 냄새 저감기술을 고도화하면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오고 있다.
KT&G 관계자는 "2019년부터 3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최적의 블렌딩 공법을 적용한 오크통 숙성엽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레종 리저브가 차별화된 맛을 강점으로 레종 프렌치 시리즈에 이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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