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고등학생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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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500명 대상으로 온라인 수능 강좌 지원

1만 원만 결제하면 1년간 5개 과목 무제한 수강 가능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 QR코드 통해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남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2021년부터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맺어 지역 내 중고생들에게 인터넷 수능방송인 ‘강남인가’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연간 수강료는 4만5000 원으로, 이 중 1만 원만 결제하면 되고 나머지는 구에서 부담한다.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강의를 1년 동안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으며, 형제자매끼리 계정 공유도 가능하다.

강남인 강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현직 교사와 스타강사가 개념완성, 심화학습, 문제 풀이 3가지 단계별로 맞춤형 강의를 선보인다.


총 1247개 강좌가 등록되어 있으며, 학교 내신 위주의 강의를 지원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돕는다.


신청은 QR코드(사진) 접속으로 가능하며, 추첨 결과는 이달 30일에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겐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신청하시어 성적 향상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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