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3건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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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화순군은 문화재청 지원사업인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공모한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3건에 선정돼 국·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활용·홍보 사업인 ‘선사문화체험 프로그램’과 VR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물 등은 고인돌 시대의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보존지원사업인 고인돌 발굴지 보호각 주변 정비 사업 추진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한국 고인돌의 위상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사시사철 꽃이 피는 '사계절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고인돌 유적지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용희 문화예술과장은 “한국 고인돌을 대표하는 거점지로 거듭날 수 있게 세계유산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고인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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