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2023학년도 대학(원) 등록금 15년째 동결

순천대 평균 등록금 394만 원은 전체 국립대 중에서도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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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대 2023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5만3천원, 자연계열 199만8천원, 공학계열 216만3천원으로 15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대학알리미) 676만 원,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 등록금(2022년 정보공시기준) 410만7천원과 비교했을 때 순천대 평균 등록금 394만9천원은 전체 국립대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최근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여 대학 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나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여러 성과를 이루었으며, 도서관 및 학생회관 리모델링, 첨단공학관 신축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캠퍼스 환경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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