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단장 임명

2023년 세계대학경기대회 한국 선수단장으로 임명된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이 올해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장에 임명됐다.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영도 선수단장을 필두로 바이애슬론 1명, 컬링 9명, 빙상 29명, 스키 23명, 아이스하키 23명 등 총 5개 종목 85명의 선수가 출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제30회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취소된 데 이어 처음으로 정상 개최되는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다.

오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 폐회식을 갖고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대회 파견에 앞서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모두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단 안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50여개국 1400여명의 선수가 5개 종목과 12개 세부 종목에서 86개의 금메달을 겨냥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