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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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뮤지컬 ‘프리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일곱 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총 열여덟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021년 12월1일부터 지난해 12월4일까지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투표단(100명)과 관객 투표단(200명)의 심사를 거쳐 결심을 진행한다.,

뮤지컬 '프리다'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_400석 미만’, ‘주연상_여자’(김소향), ‘연출상’(추정화), ‘극본상’(추정화), ‘음악상_작곡’(허수현), ‘안무상’(김병진)까지 총 일곱 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프리다’는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해 3월1일 첫 공연 이래 인터파크 티켓 관객 평점 9.7을 기록했고, 5월29일 폐막까지 매 회차 전석 매진을 이뤘다.


작품은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등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열연했다. 삶을 짓누르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환희로 가득한 인생을 살았던 ‘프리다’의 이야기를 세련되게 전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국 소극장 창작 초연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과 강릉에서도 공연했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개최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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