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달군 '다음 소희' 2월 개봉

지난해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다음 소희'가 다음 달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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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다음 소희'가 2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희야'(2014)로 제69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 이어 배우 배두나가 출연하고 신예 김시은이 첫 장편 주연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형사 유진 역 배두나의 모습이 담겼다. 포커스 아웃된 채 유진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애달픈 표정의 소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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