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모 공군 11전투비행단장, 대구기지서 취임식

이임 김태욱 준장, 군 대비태세·장병복지 힘써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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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제38대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에 구상모(공사 43기) 준장이 취임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지난달 29일 K-2 대구기지에서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공승배 소장 주관으로 제37대·제38대 전투비행단장 이·취임을 진행했다고 2일 알렸다.

행사는 지역 기관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명령 낭독, 지휘권 이양 등 순서로 이뤄졌다.


구상모 신임 단장은 공군사관학교 43기로 1995년 공군 소위로 임관해 공군본부 지휘관리과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합동참모본부 작전3처장 등을 역임했다.


구상모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강의 F-15K 전투기를 운용하고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춘 11전비의 단장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영공 방위 임무를 완수하는 강인한 비행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제37대 김태욱 준장은 재임 2년 동안 기본과 원칙을 세우고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장병의 복지여건 증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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