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맞이 후 트레킹하다 발목 골절 50대, 창원해경 병원 이송

창원해경이 발목이 골절된 요구조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경남 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경이 발목이 골절된 요구조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경남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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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2023년 새해 첫 일출을 보고 해안가를 걷던 50대 남성이 발목을 다쳐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아침 7시께 부산시 강서구 천성동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서 해맞이를 한 A 씨가 이날 오후 1시께 해안가를 걷는 트레킹을 하던 중 왼쪽 발목 상단 부분에 골절상을 입었다.

창원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신항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구조선에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1시 3분께 현장에 도착한 후 A 씨의 다친 발목이 어긋나지 않게 응급조치를 하고 민간구조선에 태워 부산 강서구 대항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 구조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새해에도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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