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 설립

3년 내 취급액 4000억원 목표

브랜드웍스 코리아 로고. (사진제공=CJ ENM)

브랜드웍스 코리아 로고. (사진제공=CJ ENM)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J ENM은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 전개를 위해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기존 자회사 아트웍스 코리아의 사명을 변경하고 CJ ENM의 남성 패션과 리빙 브랜드를 흡수해 만든 자회사다.


CJ ENM은 다음달 2일부로 독립 브랜드로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다니엘 크레뮤, 오덴세, 82VILLIERS 등의 영업권 일체를 신설 법인에 양도한다. CJ ENM이 국내 사업권을 취득한 브룩스 브라더스는 지난해 아트웍스 코리아를 통해 이미 이관된 상태다.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CJ ENM으로부터 145억여 원 규모의 브랜드 관련 유무형 자산과 인력을 양수할 예정이다.

남성 패션 브랜드가 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은 기존 아트웍스 코리아의 고객 70% 가량이 3040세대 남성인 점이 주효했다. 펀샵 등을 통해 로열티 쌓은 충성고객을 겨냥한다면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덴세는 보다 공격적인 브랜드 육성 및 가치 제고에 집중하기 위해 브랜드웍스 코리아와 함께 하게 됐다.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3년 안에 연간 취급액을 4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CJ ENM 브랜드와 함께 아트웍스 코리아가 운영하던 펀샵과 브루클린웍스의 볼륨을 확대하고,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개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브랜드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신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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