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두드린다

태국 방콕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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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코트라(KOTRA)와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콘퍼런스(DHTC) 2022’를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DHTC는 국내 중소 ICT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성장성이 높은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웰빙’을 주제로 개최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패널 토론 참여 및 부스 운영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국내 참가사가 태국의 잠재 파트너 및 고객을 만나는 파트너십 상담회도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 협업 강화를 위해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및 현지 대형 병원인 태국 '라마9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DEPA와는 ▲ 양국 정부 및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촉진 ▲스마트시티를 위한 프로젝트 개발,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시스템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노하우 및 전문성 공유 ▲스마트시티 플랫폼 또는 기술의 교차 시연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같은 협력 프로그램 개발 ▲상호 이익을 위한 가능한 사업 기회 논의 및 협상 참여 등 분야에서 협업할 방침이다. 라마9 병원과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관련 지식 및 전략을 교류하며 원격의료 서비스 개발 활동 협력에 나선다.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부 이사는 "국내 헬스케어 강자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글로벌 문을 두드리며 국내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IT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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