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 ‘광역 1위’ 대통령 표창 … 기초 동구 1위, 중구·남구 2위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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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가 2022년 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는 환경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6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광역시도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는 환경부가 2003년부터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한 자율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지도·점검률, 배출업소 위반 적발률, 오염도 검사율) △위임업무 관리·감독분야(단속인력 교육훈련, 환경관리 홍보, 점검계획 수립·시행의 적정성) △배출업소 협업관리(자율점검업소 관리, 환경감시 네트워크)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울산시에 이어 경남, 경북이 2, 3위를 이었다.

기초지자체는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그룹별 1~5개 평가가 이뤄졌다.


울산시 5개 구군 가운데 동구가 1그룹(배출업소 50개 이하)에서 1위를, 중구가 2위를, 남구가 2그룹(배출업소 51개 ~100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울산시는 대통령 표창을, 동구는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중구와 남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유공 공무원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배출사업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최소화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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