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K-뷰티 수출 공로”

글로벌몰, 연평균 매출 100%↑

글로벌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CJ올리브영)

글로벌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CJ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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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J올리브영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년 연속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의 주역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이다. 취급 품목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상품으로 이루어진 글로벌몰은 유망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며 K-뷰티 세계화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몰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론칭한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 소비자들이 접속해 한국 화장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몰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매출이 100%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내년에도 각종 해외 마케팅과 물류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해 K-뷰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이들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 및 매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인 만큼 유망 신생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생 브랜드들의 성장 기회를 발굴해 지원하며 K뷰티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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