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키채 폭행’ 한체대 코치 불구속 기소

검찰, ‘하키채 폭행’ 한체대 코치 불구속 기소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학생들에게 기합을 준다며 하키채로 폭행한 한국체육대학교 역도부 코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하키채로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상해, 강요)로 한국체육대 운동부 코치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월 교내 생활관에서 하키채 등으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주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6월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한 뒤 8월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