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코트, 패딩 잘 나가네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패딩 등 겨울 아우터들.(사진제공=11번가)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패딩 등 겨울 아우터들.(사진제공=11번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겨울 패션 아이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주 대비 코트, 재킷, 점퍼, 장갑 등 겨울 패션 잡화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류의 경우 코트는 15%, 재킷은 8%, 점퍼는 24% 증가했으며 남성의류의 경우 코트는 19%, 재킷은 28%, 점퍼는 56% 신장했다.


패딩과 다운점퍼는 149%로 크게 뛰었으며, 모자는 108%, 장갑은 27%로 방한용품의 구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도 같은 기간 아우터와 방한용품 신장률이 증가했다. 여성 패딩점퍼는 전주 동기 대비 48%, 여성 코트는 23%, 여성 무스탕은 53%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패딩점퍼가 140%, 패딩 조끼는 107%, 코트는 82% 늘었다.


방한용품의 경우 넥워머가 121%, 장갑은 384%, 패딩 부츠는 285%, 발열내의는 251%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 당일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아이템 중 패딩 거래액이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12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장갑 거래액은 지난주 대비 698%, 귀마개는 295%, 패딩도 68% 증가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패딩’ 검색량은 약 30만건을 기록했고 내복, 히트텍 등 보온 상품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위를 차지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