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용인시 공직자들이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공직자들이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2022년 제11회 경기도 청렴 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2019년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는 건축 인허가 시 보완 절차로 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건축허가 보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자체 청렴도 조사, 청렴 수기 공모 등을 추진해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행정타운 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등 4개 기관과 함께 '용인청렴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청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용인시는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6년 연속 '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 실태조사 3년 연속 '우수기관' ▲계약심사 운영 평가 '우수기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 공직자들이 청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자발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매년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