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성형 CFO 사장 승진…신규 임원 10명 선임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18일 SK그룹 본사인 종로구 SK서린빌딩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18일 SK그룹 본사인 종로구 SK서린빌딩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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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 SK 가 재무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해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에 선임했다.


SK는 1일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투자전문회사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CFO로 재무관리뿐만 아니라 사업 시너지 제고 등 종합적 관점에서 최고경영자(CEO) 의사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투자 관리 전문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재무 전략 고도화 및 적극적인 투자 자금 확보, 투자 자산 관리 강화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과제 발굴 및 추진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조직 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4개 투자센터는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영역별 전문성을 살린 빠른 투자 기회 발굴로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10명이며, 바이오 투자센터와 그린 투자센터, 디지털 투자센터, 재무부문 등에서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SK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 증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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