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강한 비…수요일부터 기온 '뚝'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 비
내일 최저기온 6~17도…낮 최고 6~20도

전국 곳곳 비가 내린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전국 곳곳 비가 내린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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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28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화요일인 2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후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는 28일 밤까지 비가 시간당 20~30㎜ 정도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다른 지역은 밤사이 이러한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와 경상권에는 오후 3시까지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이날보다 4~10도가량 낮을 예정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6~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9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5도, 부산 19도, 제주 15도다.

아울러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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