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원로목사 김선도 감독 소천…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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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광림교회 원로목사 김선도 감독이 25일 소천했다. 향년 93세.


광림교회는 “한국과 세계 교회를 위해 헌신한 김선도 감독이 25일 0시 3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1930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1950년 해주 의학전문학교, 1958년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각각 졸업했다. 1968년 미국 롱비치선교연구원을 수료한 뒤 1971년 광림교회 5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교회를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성장시켰다.


김 감독은 21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세계감리교협의회 회장, 한국월드비전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했다.


장례는 오는 28일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광림교회에 마련됐다. 입관 예배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장례 예배는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광림교회 대예배실에서 진행한다. 하관 예배는 장지인 경기도 광주시의 광림수도원에서 오는 28일 오후 12시에 열린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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