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연수사업 혁신 위해 전문가 모였다

제2차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23일 열린 제2차 연수사업 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열린 제2차 연수사업 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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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3일 서울 구로구 글로벌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2차 연수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 상반기 연수사업 혁신을 위해 정부, 교수, 기업인 등 내·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연수사업 운영 방향 ▲K기업가정신센터 운영성과 및 계획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산업 구조 대전환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중진공의 전국 6개 연수원을 통해 지역별 주력산업과 특화 산업에 맞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을 위해 공신력 있는 국가자격 제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한교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과정을 운영해 왔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연수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해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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