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계열사 5곳, 헌혈 캠페인…"ESG 경영 실천"

관계사 구성원 222명 참여
“정례적인 사회공헌 자리매김”

SK디스커버리 산하 계열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사진은 SK디스커버리 구성원이 헌혈하는 모습. 사진제공=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산하 계열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사진은 SK디스커버리 구성원이 헌혈하는 모습. 사진제공=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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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SK디스커버리 산하 관계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SK케미칼 은 SK디스커버리,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6개 관계사와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도움을 주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활한 혈액 수급이 가능하게 하려면 전국적으로 5일분 이상의 혈액 재고가 꾸준히 유지돼야 한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5일분 이상의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헌혈자의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쉽지 않다.


헌혈 캠페인은 SK가스·SK케미칼 등이 위치한 성남·울산·평택·청주뿐만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사업장이 위치한 안동 등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6개 관계사 구성원 총 222명이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하면서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

2020년부터 연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온 SK케미칼은 앞으로도 관계사들과 함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면서 정례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철진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헌혈 참여자가 감소하면서 국가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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