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굳건한 중동지역 레퍼런스…네옴시티 수혜 기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슈프리마 에 대해 확보된 중동지역 레퍼런스로 네옴시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슈프리마 는 카타르 인공섬인 펄 카타르에 멀티 리너기 엑스페스 2500대, 바이오스타2 모바일 출입카드 3만5000개 수주를 발표했다. 거주자들은 모바일 출입카드를 통해 단지 출입 예정이며 시설 운영자는 보안 소프트웨어인 바이오스타2를 통해 거주민과 방문자 출입 통제를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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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는 2016년 중동 법인 설립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회사 에드녹, 아랍 국립 은행, 사우디아라비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C), 국부펀드(PIF) 등의 정부 기관과 주요 기업에 출입 통제 솔루션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건설 현장과 주거용 출입 통제 시장에서 수혜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얼굴인식 기반 출입 통제 솔루션 신제품 출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출입 통제 솔루션 바이오스테이션3는 지난 9월 출시 완료됐다. 기존 바이오스테이션2대비 가격경쟁력과 인식률 및 확장성이 강화됐으며 인터콤 기능도 추가됐다. 얼굴인식, QR 및 바코드, 모바일 출입 카드, RFID 카드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 중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906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이다. 3분기 잠정 매출액은 2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윤석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계절성과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된다는 점, 환율 효과를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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